[강남역] 최고 맛있는 돼지갈비집, 봉피양

2011. 11. 27. 21:45Gourmet/Korean

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고기집, 냉면집 중의 하나.


물론 최고로 맛있는 집은 아니라지만,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곤 한다.

처음에는 본갈비(돼지갈비)를 먹으러 방문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소고기를 먹었었다. (소고기는 괜찮았지만 돼지갈비에 비할바는 아니였다. 오늘 좋은 부위가 모냐고 물어보면 늘 다 좋아요 그러신다. 그날 그날 들어온 좋은 부위가 분명 다를텐데도...)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돼지갈비가 먹고 싶기도 하였고, 날도 추워서 멀리 나가기귀찮아서 집 근처의 봉피양을 방문했다.

(걸어서 2~3분 거리인데도 추워서 차타고^^;;)


 

 
여기는 상추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상추무침에 고기를 싸 먹는다.

귀찮게 손으로 안싸먹어도 되고, 적당히 잘라져있고 양념도 되어있어서 난 이걸 더 선호한다.
 



본갈비.
아주머니가 타지않도록 열심히 구워주시고, 저렇게 위로 올려 주신다. 부탁하면 마늘도 따로 구워주신다. 내사랑 마늘:)
역시 맛이 일품이다. 돼지갈비는 강한 불에 빨리 구워야 육즙을 그대로 머금고 있으면서도 잘 익게 된다. 그래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제대로 굽지 못하면 잘 익히느라 퍽퍽해진 일반 돼지갈비로 변한다.

돼지갈비는 굽는게 가장 중요!


 
봉피양 냉면
내 입맛에 가장 맛있는 냉면집은 아니지만, 최고 수준의 냉면집 중 하나.
평양냉면으로 구수한 메밀맛이 일품이다.

냉면은 일반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후식냉면)가 있는데, 작은 사이즈도 양이 꽤 된다.
 


 

 
후식으로 과일과 식혜.
직접 담군 식혜가 달지 않아서 참 좋다.


약간 비싼 가격에 부가세, 봉사료까지 포함되어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온다. 계산에 봉사료가 기본으로 포함되므로 고기구워주시는 아주머니께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가격이 비싸도 맛이 있으니 늘 방문하게 된다.

그나마 저렴한 본갈비(돼지갈비)에 냉면을 먹어도 2인 기준 약 7만원정도의 가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