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 그랜드 클럽룸 시티뷰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하고 꼭 한번 가봐야하는 곳,

싱가포르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스카이파크의 인피니티 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57층(옥상)에 위치한 곳으로, 이 곳은 호텔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은 이 수영장을 즐기기위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묵게 된다.

건너편 풀러턴 호텔 루프탑 바에서 바라본 마리나 베이 샌즈.

마리나 베이 샌즈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레이저쇼.

타워 1 로비.

호텔의 엄청난 규모답게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체크인/체크아웃에 시간이 꽤 소비될 수도 있다.

밖에서는 각각 떨어져있어 보이는 세개의 건물이, 아래쪽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는 다음과 같이 총 9가지 종류의 객실 타입이 있다.

디럭스룸(39m²) < 프리미어룸(47m²) < 클럽룸(61m²) < 그랜드 클럽룸(79m²) < 오키드 스위트룸(97m²) < 샌즈 스위트룸(145m²) < 마리나 스위트룸(196m²) < 프레지덴셜 스위트룸(509m²) < 체어맨 스위트룸(629m²)

이 중 사실상 예약 가능한 객실 타입은 샌즈 스위트룸까지이고, 디럭스룸부터 오키드 스위트룸까지는 가격이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비해 샌즈 스위트룸은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또한 각 룸은 가든 뷰와 시티뷰를 구분하여, 시티뷰의 가격이 5만원정도 더 비싼 편이다.

이 중 우리 묵은 곳은 그랜드 클럽룸 시티뷰로 타워2의 33층으로 배정받았다.

3369호

그랜드 클럽 룸(79m²)은 타워 2의 코너룸으로 디럭스 룸(39m²)의 두배 크기이다. 옆의 룸들은 디럭스 룸이 아니고 프리미어 룸(47m²)인 듯 하다.

현관 앞 공간

룸으로 향하는 복도?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어있지않아 스위트 룸은 아니지만, 넓어서 답답하지않고 전면이 창이어서 밝고 뷰도 정말 훌륭하다.

물론 옥상 수영장에서 보면 된다지만, 그래도 추가금을 내더라도 시티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넓은 욕실

넓은 샤워실

커튼 조정 버튼

낮의 전망

밤의 전망

아주 높은 층보단 적당히 높은 층이 레이저쇼를 감상하기에 더 좋다.

어짜피 높은 곳에서 보는 뷰는 57층 옥상의 수영장에서 느끼면 되니까....

이 모습이 수영장에서의 뷰

다음날 아침.

탁 트인 뷰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특별한 호텔이어서 가격이 계속 오르는 곳 중에 하나인데, 가격에 비해 호텔의 서비스나 시설 등은 어떨지 모르나 수영장 하나로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가격도 계속 올리고 있겠지만...

호텔이 굉장히 커서, 그만큼 수영장에도 사람이 많고 호텔 로비 등이 복잡한 편이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고,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카지노 등과 연결되어 있어 편리했다.

싱가포르에 방문했다면, 한번쯤은 꼭 와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다음에 싱가포르에 다시 올 때도 수영장 때문에 여기서 다시 묵을 것 같다.

마리나 베이 샌즈 수영장은 다음 포스팅에서...

수영장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