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Marriott Hotel Seoul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정지 생일기념으로 방문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이곳은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연결되어 있어, 이것저것 하기에는 참 편한 곳이다. 한강공원도 코앞이고~

놀기에는 최고의 요충지

백화점에서 마감세일할때 먹을 것 사다가 방에서 먹기도 편하고~

영화관도 있고, 서점도 있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등등...

한창 더운 여름에 태어난 정지. 더운 여름 밖에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것은 짜증나니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방문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

호텔 로비의 로비라운지 모습.

로비 라운지.

이때가 새벽 1시쯤이었나... 항상 사람이 가득하던 이곳에 아무도 없으니 참 신기하다.ㅎㅎ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가장 높은 층이 34층인데, 우리는 그 중 23층을 배정받았다.

다소 낮은 층에 대한 아쉬움...

미리 확인했어야했는데, 방에 사전에 주문을 해 놓은 것이 있어서 로비에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쩔 수 없이 그냥 객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있다.

복도의 왼쪽으로는 화장실로 연결되는 문이 있고, 복도 끝에는 거실이 있다.

주니어 스위트라 역시나 별로 넓지는 않았다.

미리 주문해놓은 '소호앤노호' 생일 축하 꽃. 다행히 잘 배달이 되어 있었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가장 큰 장점은 이 한강뷰.

다소 낮은 층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하다.

이래서 한강뷰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사는구나 싶다. 막상 보니까 정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와야겠단 생각이 든다. 돈 많이 벌어야지ㅎ

DVD 인지 Blue-ray 플레이어이지는 모르겠지만 Divx 기능이 있어서 USB 연결로 간단히 동영상을 볼 수 있다.

W호텔 쿨코너룸에는 이런거 없어서 동영상 DVD로 구워가야했는데, 프로포즈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편리할 수도 있겠다^^;

Welcome fruit

미니바.

내가 좋아라 하는 아르떼미떼(Artemide) 조명

거실 왼쪽편 침실.

침대위에도 아르떼미떼.

옷장

욕실.

왼쪽에 샤워부스가 오른쪽에는 세면대, 그리고 정면에는 작은 욕조가 있다.

세면대도 하나고, 욕조도 작은게 좀 아쉽다.

욕실 어메니티는 자체 브랜드, Nirvae botanical.

모 그닥 좋은 느낌은 안들었다.

무료 생수.

뚜껑보니 먹는 샘물인가 보다.

욕실과 화장실이 연결되어 있다. 화장실은 다시 객실의 복도와 연결되어 있다.

수영장 가서 수영하고 놀다가 다시 올라오니, 해질녘이다. 멋진 전망.

근데 7월말 성수기라 그런지 호텔 수영장도 엄청 사람많고 정신이 없었다ㅠ

그리고 여기는 지하라서 좀 답답하고 별로다.

저녁 야경.

다음날 아침의 전망.

전망하나는 정말 최고!

나가기고 귀찮고, 수영하고 들어오니 피곤도 하고 해서 오늘 저녁은 룸서비스로~

생일 축하 샴페인은 물론 신세계 백화점에서...

룸서비스로 요리를 주문하면서 샴페인 칠링할 아이스 버킷을 부탁했다.

일반적으로 호텔 델리는 저녁 7~8시 이후에 빵이나 케잌 등을 할인해서 판매를 한다. 이곳 JW 메리어트의 1층에 위치한 델리 역시 8시 이후에 30% 할인 판매를 진행중이었다.

그래서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경좀 하다가 8시에 맞춰서 내려가서 구매를 했다.

배불러서 생일 축하 케잌은 조그만한 것으로^^

한창 올림픽하던 시기라 밤에, 새벽에 올림픽보면서 룸서비스시켰던 것들.

이 닭꼬치는 정말 최악이었다. 완전 냉동식품에 맛도 진짜 이상하고;;

딸기 스무디였나..

디저트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딸기ㅎ

아사히 맥주를 주문하니 조그만 병을 가져다 주셨다ㅋㅋㅋ

이럴꺼면 호텔 정문 앞 편의점에서 사오지요;; 룸서비스도 주문하면 편의점 나가서 사오는건 아니겠지ㅋ

아무튼 배터지게 먹으면서 티비보면서 쉬었던 날.

(결국 이렇게 먹고 그다음날 조식을 더카페에서 거의 못 먹었다는. 아까워라ㅠㅠ)

한창 더운 여름엔 이렇게 호텔에서 시원한 주말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